임산부의 참치 섭취, 자신과 아이의 건강에 득인가? 실인가?

[기자간담회] 임산부의 참치 섭취, 자신과 아이의 건강에 득인가? 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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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와 참치와 수은과 오메가-3지방

임산부의 참치 섭취, 자신과 아이의 건강에 득인가? 실인가?

식약처가 최근 발표한 참치 캔 섭취 가이드라인 집중 분석
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내달 2일 11시부터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
‘임산부(태아, 어린이 포함)와 참치와 수은과 오메가-3 지방’ 주제로

 

임산부가 참치를 먹는 것과 피하는 것 중 무엇이 더 ‘남는 장사’일까?

참치를 임산부가 섭취했을 때 임산부 본인과 아이에게 미칠 위험(risk)과 혜택(benefit)을 ‘정밀 저울’로 재보면 먹는 게 이익인지 손해인지 판정할 수 있다. 국내외 과학자들은 ‘정밀 저울’을 이미 소지하고 있으며 실제로 ‘저울’로 달아봤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임산부나 모유를 먹이는 여성, 어린이는 참치 캔을 더 많이 먹어야 한다는 내용의 건강권고안을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산부의 참치 캔 섭취 문제와 관련해 1주일에 400g까지는 먹어도 괜찮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식약처가 임산부의 참치 캔 섭취 가이드라인을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에 수산물의 수은 오염 가능성과 관련지어 식약처가 섭취 가이드라인을 내놓은 것은 참치가 아니라 참다랑어 등 대형 다랑어류였다.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내달 2일(목)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중구 태평로1가 25번지)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국화실에서 ‘임산부와 참치와 수은과 오메가-3 지방’을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선 태아와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 참치 섭취를 막아야 할지, 권해야 할지도 거론된다.

발제는 호서대 바이오응용독성학과 정상희 교수가 맡는다. 정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임명한 국내 첫 ‘식품안전성 자문위원회 전문위원’이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되는 패널 토론엔 식약처 김동술 식품안전기준과장,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회장, 한국식품연구원 특수목적식품연구단 조승목 박사, 경향신문 박효순 부장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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