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식품과건강 Hot뉴스] 영양표시 보고 식품 사는 남성 10명에 1명 뿐
마트에서 영양표시 보고 식품 사는 남성 10명에 1명 뿐
남녀 모두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열량, 다음은 트랜스 지방
영양성분표 읽게 해 국민 건강 높이려는 당초 취지 못 살려
영양표시 유심히 보는 사람들이 식사의 질 높고 외식 잦다
신한대 배윤정 교수팀, 8000여명 영양표시 활용도 조사, 영양 학술지 최근호에 발표
“마트나 편의점에서 식품을 구입할 때 식품 라벨에 쓰인 ‘영양성분표’를 확인하시나요?”
전문가들은 “각종 제품에 표시된 영양성분표만 잘 확인해도 식요치병(食療治病)의 첫 단추를 채운 셈”이라고 말한다. 짧은 쇼핑시간에 일일이 영양성분표를 읽고 제품을 구입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게다가 노안(老眼)이 왔거나 시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에게 작은 글씨로 빡빡하게 쓰인 영양성분표를 읽는 일이 고역일 수 있다. 설령 그렇더라도 우리나라 식품 소비자들은 영양성분표를 ‘무시해도 너무 무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건강과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영양성분표에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 영양소의 가짓수는 계속 늘고 있지만 막상 소비자들은 이 소중하고 값 비싼(제품 가격에 반영) 정보에 눈을 감고 있는 것이다.
또 “영양표시 활용에 소극적인 사람들은 우리 몸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 B2ㆍ비타민 Cㆍ칼슘 섭취량도 적었다”고 덧붙였다. 외식 횟수는 영양표시 확인ㆍ활용에 적극적인 사람들이 소극적인 사람들보다 많았다. 논문에서 이는 영양표시를 확인ㆍ활용하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영양표시를 잘 보지 않는 사람들의 연령대보다 낮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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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 기사>
└ “남성 10명 중 1명만 식품구입시 영양성분 확인” – 이투데이
└ 남성 10명 중 1명만 식품구입시 영양성분 확인 – 의학신문
└ 마트에서 영양표시 보고 식품 사는 남성 10명에 1명 뿐 – 쿠키뉴스
└ 값비싼 건강 영양 정보 짐짝 취급 당해 – 중앙일보
└ 마트나 편의점에서 식품‘영양성분표’ 확인하시나요? – 세계일보
└ “남성 10명 중 1명, 식품 영양성분 확인” – 뉴스핌
└ 영양성분표 유심히 보나요?… 나트륨 함양 살피는 남성 1%도 안돼 – 아주경제
└ “영양표시 보고 식품 사는 남성 10명중 1명에 불과” – 뉴시스
└ 열량, 콜레스테롤, 나트륨 등 식품 영양표시 잘 살피면… – 경향신문
└ 식품 영양 표시, 남자들 관심은 역시 단백질 – 코메디닷컴
└ 남성 10명 중 1명만 식품구입시 영양성분 확인 – 의학신문사
└ “식품 살 때 영양표시 읽는다” 여자가 남자 2배 – 급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