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기도 후 사망 위험 과거보다 증가
-종교 활동은 자살 위험을 낮추는 요인
-공주대 임달오 교수,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지’ 최근호에 발표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자의 수가 65세 이상 노인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자살 기도 후 사망위험도 과거보다 커졌다.
2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공주대 보건행정학과 임달오 교수가 통계청의 사망자 원시 자료를 이용해 20여년 전(1997∼1999년)과 비교적 최근(2017∼2019년)의 3년간 성별ㆍ나이별 자살 추세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우리나라 자살 방법의 추이: 1997-1999, 2017-2019)는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자살 사망자 수의 나이대별 분포를 보면 남성의 경우 1997∼1999년 40∼64세, 10∼39세, 65세 이상 순에서, 2017∼2019년엔 40∼64세, 65세 이상, 10∼39세로 바뀌었다. 이는 최근 들어 남성 노인의 자살 사망이 증가했음을 시사한다. 여성은 1997∼1999년 10∼39세, 40∼64세, 65세 이상 순에서, 2017∼2019년엔 40∼64세, 10∼39세, 65세 이상 순으로 변화했다. 남녀 모두에서 한창 일할 나이인 40∼64세 중장년의 자살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다.
인구 10만명당 남성 자살 사망자 수는 1997∼1999년 65세 이상(59.5명), 40∼64세(37.6명), 10∼39세(17.6명) 순에서, 2017∼2019년엔 65세 이상(79.2명), 40∼64세(47.2명), 10∼39세(21.8명) 순으로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여성 자살 사망자 수도 1997∼1999년 65세 이상(22.0명), 40∼64세(10.4명), 10∼39세(9.1명) 순에서, 2017∼2019년 65세 이상(24.1명), 40∼64세(15.6명), 10∼39세(13.1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나이가 들수록 자살 사망자 수가 증가한 셈이다. 2017∼2019년 남성의 자살에 의한 사망위험도는 1997∼1999년보다 1.2배 이상 증가했다. 여성의 자살에 의한 사망위험도도 과거보다 높아지기는 마찬가지였다.
임 교수는 논문에서 ”8개 국가 중 6개 국가가 실업과 자살률은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국이 일본보다 자살률이 낮은 것은 종교적 영향 덕분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종교 활동은 자살 위험을 낮추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2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공주대 보건행정학과 임달오 교수가 통계청의 사망자 원시 자료를 이용해 20여년 전(1997∼1999년)과 비교적 최근(2017∼2019년)의 3년간 성별ㆍ나이별 자살 추세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우리나라 자살 방법의 추이: 1997-1999, 2017-2019)는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자살 사망자 수의 나이대별 분포를 보면 남성의 경우 1997∼1999년 40∼64세, 10∼39세, 65세 이상 순에서, 2017∼2019년엔 40∼64세, 65세 이상, 10∼39세로 바뀌었다. 이는 최근 들어 남성 노인의 자살 사망이 증가했음을 시사한다. 여성은 1997∼1999년 10∼39세, 40∼64세, 65세 이상 순에서, 2017∼2019년엔 40∼64세, 10∼39세, 65세 이상 순으로 변화했다. 남녀 모두에서 한창 일할 나이인 40∼64세 중장년의 자살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다.
인구 10만명당 남성 자살 사망자 수는 1997∼1999년 65세 이상(59.5명), 40∼64세(37.6명), 10∼39세(17.6명) 순에서, 2017∼2019년엔 65세 이상(79.2명), 40∼64세(47.2명), 10∼39세(21.8명) 순으로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여성 자살 사망자 수도 1997∼1999년 65세 이상(22.0명), 40∼64세(10.4명), 10∼39세(9.1명) 순에서, 2017∼2019년 65세 이상(24.1명), 40∼64세(15.6명), 10∼39세(13.1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나이가 들수록 자살 사망자 수가 증가한 셈이다. 2017∼2019년 남성의 자살에 의한 사망위험도는 1997∼1999년보다 1.2배 이상 증가했다. 여성의 자살에 의한 사망위험도도 과거보다 높아지기는 마찬가지였다.
임 교수는 논문에서 ”8개 국가 중 6개 국가가 실업과 자살률은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국이 일본보다 자살률이 낮은 것은 종교적 영향 덕분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종교 활동은 자살 위험을 낮추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