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선수에게 바나나가 좋은 이유 세 가지

테니스 선수에게 바나나가 좋은 이유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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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na

 

-칼륨ㆍ에너지ㆍ식이섬유 풍부한 것이 바나나의 장점
-바나나 속 칼륨은 경기력을 높을 뿐아니라 뇌졸중 예방에도 기여
-미국의 테니스 전문 매체, 3일자 기사에서 집중 소개
테니스 선수 등 운동선수에게 바나나가 유익한 이유를 알려주는 기사가 미국의 테니스 전문지에 실렸다. 특히 테니스 경기력을 높이는 데 바나나는 필수 식품이란 것이다.
2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테니스 전문 매체 ‘테니스 닷컴’(Tennis.com)은 ‘승리를 위한 섭취 : 바나나를 더 많이 먹어야 하는 이유’ (Eat to win: Why you should be eating more bananas)란 제목의 3일자 기사에서 “라켓 가방에 바나나를 함께 싸는 것은 테니스를 더 잘 치기 위한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라파엘 나달ㆍ로저 페더러 등 스타 플레이어는 체인지오버(changeover. 매 홀수 게임이 끝나고 코트 사이드를 바꿀 때 허용되는 시간, 90초) 동안 바나나를 간식으로 먹는다.
테니스 등 운동을 하는 도중 바나나 간식을 권하는 것은 다음 세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 칼륨이 풍부하다. 운동선수의 경기력에 영양 섭취는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바나나에 풍부한 칼륨은 경기 도중이나 후에 신체의 전해질 균형을 회복시켜 경련과 근육 부상을 줄여준다. 특히 날씨가 무더운 날 운동할 때 바나나는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소중한 간식거리다. 칼륨이 뇌졸중과 심장마비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둘째, 운동 에너지를 제공한다. 바나나 100g당 열량은 약 90㎉다. 바나나 100g엔 75g의 수분이 들어있다. 운동하는 도중 선수는 에너지음료 등 별도의 수분 공급 없이 에너지(열량)를 얻을 수 있다. 바나나 2개를 먹으면 강도 높은 운동을 90분가량 할 수 있는 에너지가 보충된다. 테니스는 경기 대부분이 1시간 이상 지속하므로, 바나나는 최고의 에너지 보충 식품이다.
바나나엔 탄수화물과 식이섬유도 듬뿍 들어있다.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속 쓰림을 덜어준다.
셋째, 90초의 체인지오버 시간에 먹기엔 바나나는 맞춤형 과일이다. 바나나는 짧은 휴식시간에 매우 신속하게 먹을 수 있으며, 한두 입 먹고 남은 것은 다음 휴식시간을 위해 아껴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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