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에서 가장 핫한 펫푸드 관련어 5가지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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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기반이란 용어의 검색량은 전년 대비 70% 증가
-지속가능한ㆍ채식주의ㆍ휴먼-그레이드 등도 자주 검색
-미국의 펫푸드 전문 매체, 최근 닐슨 조사 결과 토대로 보도

요즘 인터넷에서 가장 핫(hot)한 펫푸드(pet food, 반려동물 사료) 관련어는 식물 기반(plant-based)이란 기사가 나왔다. 지속가능한(sustainable)이란 용어가 그 뒤를 이었다.
1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펫푸드 전문 매체인 펫푸드 인더스트리(Petfood Industry)는 ‘인터넷 검색에서 인기 있는 펫푸드 특성 5가지’(5 pet food attributes trending in Internet searches)란 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최근 온라인상에서 펫푸드와 관련해 자주 검색되는 용어 5가지를 소개했다.
이 기사는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닐슨(Nielson IQ)의 펫푸드 관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온라인에서 2022년 펫푸드와 관련해 전년 대비 검색 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용어는 식물 기반(plant-based)으로, 증가율은 70.2%에 달했다. 환경 용어인 ‘지속가능한’(sustainable)의 검색 건수도 51.5% 증가했다. 채식주의 열풍에 힘입어 채식/채식주의자(vegan/vegetarian)이란 용어의 검색 건수는 23.4%, 국내 유통 펫푸드 라벨에서도 자주 보이는 ‘휴먼-그레이드’(human-grade)란 용어의 검색 건수는 22.5% 늘었다. 전체적(holistic)이란 용어의 검색 건수도 7.2% 증가했다.
닐슨 분석가는 기사에서 “요즘 펫푸드 강조표시의 대부분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웰빙, 지속 가능성과 관련이 있다”며 “이는 최고 품질과 기능성을 강조한 프리미엄급 펫푸드에 대한 반려동물 보호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펫푸드에 ‘휴먼-그레이드’란 강조표시를 하는 것은 자신의 고양이와 개에게 주는 음식이 안전하기를 바라는 반려동물 소유자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 미국에서 펫푸드에 ‘휴먼-그레이드’란 강조표시를 하려면 미국 정부가 정한 일정 기준을 반드시 충족시켜야 한다. 하지만 국내에서 휴먼-그레이드는 법으로 규정된 표시가 아니다. 일부에선 일종의 마케팅 용어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문제는 우리나라 시장에선 이미 펫푸드 선택에서 하나의 기준처럼 여겨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의 ‘반려동물 사료 유통 및 표시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32%가 휴먼-그레이드란 표현이 사용된 광고를 인상 깊게 인식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휴먼-그레이드라고 해서 사람이 섭취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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