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연구소, 글로벌 김치 앰배서더 6인 선정

세계김치연구소, 글로벌 김치 앰배서더 6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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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인스티튜트’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등 5개국에서 선발
-‘글로벌 김치 앰배서더’와 함께 전 세계에 김치 우수성 전달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김치의 무한한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글로벌 김치 앰배서더’를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김치 앰배서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가 올해 처음 도입한 명예직으로, 기관의 연구개발 성과는 물론 김치의 과학ㆍ문화적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선정은 각 분야의 전문성, 한국 문화와 김치에 관한 이해도, 국내외 홍보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학계ㆍ언론계에서 이뤄졌다.
제1기 앰배서더는 총 6인으로, ▲ 아시아 내 정책ㆍ인문학ㆍ과학 분야 전문가 집단인 ‘아시아 인스티튜트’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미국) 이사장, ▲ <아시아엔> 편집장이자 유명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알파고 시나씨(튀르키예) 기자 겸 방송인, ▲ 영국 유명 일간지 <텔레그레프> 칼럼니스트이자 ‘10 MINUTES TO TABLE’ 등 식품 관련 전문도서를 발간한 잔테 클레이(영국) 셰프 겸 작가, ▲ 발효식품 분야의 세계적 대가인 노스다코타대학 칼리다스 셰티(미국) 교수, ▲ 인도 국가생명과학상을 수상하고 35년간 발효식품을 연구한 인도 중앙시킴대학 조티 프라카시 타망(인도) 교수, ▲ 농업ㆍ식물 전문가인 캐나다 서스캐처원대학 마틴 뤠니(캐나다) 교수다. 활동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세계김치연구소는 6인의 앰배서더에게 대중 강연과 칼럼ㆍ기사 기고, 김치 관련 전문도서ㆍ요리책 발간, 영상 등 각자의 전문 활동 분야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임명된 마틴 뤠니 교수는 “김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식품이자, 건강에 이로운 웰빙 글로벌 식품으로 가치가 무궁무진하다”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에게 김치의 우수성이 닿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앰배서더를 통해 김치에 관한 정보를 보다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전달해 신뢰성을 높이고자 한다”라며,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세계화 선도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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