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주축기업으로 풀무원 선정
– 기획기관은 HACCP인증원
– 수주ㆍ생산ㆍ유통 등 함께 하는 협업 비즈니스 모델
IoT(사물인터넷)ㆍ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식품클러스터를 온라인 공간에 설립하려는 시도가 국내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대형 식품회사를 축(軸)으로 해 여러 관련 회사를 유기적으로 엮는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 컨소시엄 사업 추진이 본격화한 것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IoT(사물인터넷)ㆍ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식품클러스터를 온라인 공간에 설립하려는 시도가 국내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대형 식품회사를 축(軸)으로 해 여러 관련 회사를 유기적으로 엮는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 컨소시엄 사업 추진이 본격화한 것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30일 유명 식품업체인 풀무원과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국내 첫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기획기관(HACCP인증원)과 선도기업(풀무원)이 업무협약을 맺은 것이다.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는 지금까지 개별공장 중심의 스마트화를 넘어 다수의 스마트공장 간 데이터와 네트워크 기반의 상호연결을 통해 자재관리부터 수주ㆍ생산ㆍ유통 마케팅 등을 함께 수행하는 협업 비즈니스 모델이다.
HACCP인증원은 지난해부터 100곳 가까운 식품업체가 스마트HACCP 등록을 마치도록 지원했다. 스마트HACCP은 IoT 기술을 활용해 식품업체가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ㆍ관리ㆍ확인ㆍ저장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마트HACCP 등록을 마친 업체가 모여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를 구성하면 공동ㆍ분담 생산 등 협업 생산과 일괄 수주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돼 소속 회사의 경쟁력을 함께 키울 수 있다. 소속 회사 간 제조ㆍ납품ㆍ제고 등의 정보를 공유ㆍ통합 관리해 시장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고, 유통ㆍ마케팅 업체가 확보한 판로를 공동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의 장점이다.
식품의약안전처 등 식품안전 당국이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의 구축에 나선 것은 식품산업 분야가 국민건강 등 안전과 직결되는 데다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도가 높아, 식품사고 발생 시 일회성 대응이 아니라 체계적인 식품안전관리 방안 구축이 필요하다고 여겨서다. 현재의 식품산업은 저부가가치ㆍ영세성ㆍ노동 집약적 특징을 갖고 있어 디지털과 4차산업 환경변화를 따라가기 힘든 현실이다.
HACCP인증원 조기원 원장은 “전‧후방 가치사슬 중심 클러스터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협력으로 동반성장을 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업체 간 격차를 완화하고 나아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식품산업의 고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첫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주축기업으로 참여하는 풀무원은 OEM 등 협력업체가 559곳(2019년 기준)에 달하고, 풀무원 지능형 공장과 원재료 관리(농산물품질관리 GAP) 앱 개발 등 디지털 분야에서 강점을 보인다. 인증원)은 30일 유명 식품업체인 풀무원과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국내 첫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기획기관(HACCP인증원)과 선도기업(풀무원)이 업무협약을 맺은 것이다.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는 지금까지 개별공장 중심의 스마트화를 넘어 다수의 스마트공장 간 데이터와 네트워크 기반의 상호연결을 통해 자재관리부터 수주ㆍ생산ㆍ유통 마케팅 등을 함께 수행하는 협업 비즈니스 모델이다.
HACCP인증원은 지난해부터 100곳 가까운 식품업체가 스마트HACCP 등록을 마치도록 지원했다. 스마트HACCP은 IoT 기술을 활용해 식품업체가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ㆍ관리ㆍ확인ㆍ저장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마트HACCP 등록을 마친 업체가 모여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를 구성하면 공동ㆍ분담 생산 등 협업 생산과 일괄 수주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돼 소속 회사의 경쟁력을 함께 키울 수 있다. 소속 회사 간 제조ㆍ납품ㆍ제고 등의 정보를 공유ㆍ통합 관리해 시장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고, 유통ㆍ마케팅 업체가 확보한 판로를 공동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의 장점이다.
식품의약안전처 등 식품안전 당국이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의 구축에 나선 것은 식품산업 분야가 국민건강 등 안전과 직결되는 데다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도가 높아, 식품사고 발생 시 일회성 대응이 아니라 체계적인 식품안전관리 방안 구축이 필요하다고 여겨서다. 현재의 식품산업은 저부가가치ㆍ영세성ㆍ노동 집약적 특징을 갖고 있어 디지털과 4차산업 환경변화를 따라가기 힘든 현실이다.
HACCP인증원 조기원 원장은 “전‧후방 가치사슬 중심 클러스터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협력으로 동반성장을 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업체 간 격차를 완화하고 나아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식품산업의 고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첫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주축기업으로 참여하는 풀무원은 OEM 등 협력업체가 559곳(2019년 기준)에 달하고, 풀무원 지능형 공장과 원재료 관리(농산물품질관리 GAP) 앱 개발 등 디지털 분야에서 강점을 보인다.
박태균 기자 fooding123@foodnme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