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력 개선하고 호르몬 균형에도 기여
– 단백질 풍부해 식탐도 억제
– 호주의 건강 전문 매체, 8일 계란 집중 보도
계란이 건강에 좋은 이유 7가지가 호주의 건강 전문 매체에 소개됐다. 개중엔 시력을 개선하고 호르몬 균형을 돕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2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호주의 건강 전문 미디어 ‘보디 앤 소울’(Body+Soul)은 ‘계란이 당신의 건강을 지켜주는 7가지 놀라운 방법(7 surprising ways eggs can transform your health)이란 제목의 8일자 기사에서 “계란은 자연의 종합 비타민”이라고 보도했다.
계란이 지난 수십 년 동안 나쁜 평판도 받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영양학 지식이 쌓이면서 계란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됐다는 것이다.
첫째, 계란은 정신 건강에 이롭다. 특히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요한 계란 영양소인 콜린은 인지 기능 저하를 막고 기억력ㆍ집중력 개선을 돕는다. 사람 대부분은 하루 요구량을 충족할 만큼 충분한 콜린을 자체 생산하지 못한다.
둘째, 근육 생성에 효과적이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운동 도중 상처를 입었을 때 더 빨리 회복하는 데도 기여한다. 계란 2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특히 계란의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로 분류된다. 이는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다는 것을 뜻한다.
셋째, 시력을 보호한다.
계란엔 오메가-3 지방ㆍ비타민 A와 항산화 성분인 루테인ㆍ제아잔틴ㆍ셀레늄이 풍부하다. 항산화 성분은 노인 실명의 주요 원인인 노화 관련 황반 변성의 위험을 낮춰준다.
넷째, 호르몬 균형을 잡아준다. 호르몬 균형에 필수적인 셀레늄ㆍ비타민 Dㆍ비타민 B12가 풍부하다. 특히 셀레늄은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돕는다.
다섯째,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지 않는다. 식품의 콜레스테롤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포화 지방은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에 훨씬 기여한다.
여섯째, 면역력을 높여준다. 계란 노른자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비타민 D가 함유된 몇 안 되는 식품 중 하나다. 계란 2개를 먹으면 하루 비타민 D 권장량의 82%를 채울 수 있다. 계란에 든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E와 셀레늄도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
일곱째, 식욕을 억제한다. 계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계란을 먹으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은 포만감을 증가시켜 허기를 줄여준다. 아침에 계란을 먹으면 간식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다.